니콜라푸생1 예배당이 콘서트장이어도 괜찮나 (니콜라 푸생의 금송아지와 CCM) 주립미술관 큐레이션 No. 8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에는 가로 2미터가 넘는 거대한 캔버스 위로, 영적 타락의 절정을 얼어붙은 듯 정교하게 포착한 걸작이 걸려 있다. 바로 17세기 프랑스 고전주의의 거장, 니콜라 푸생의 금송아지 경배>이다. 지성으로 진리를 탐구한 그리스도인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태어난 니콜라 푸생은 당대 예술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 로마로 이주하여 평생을 활동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고전 문학과 역사, 철학에 대한 지독한 탐구열을 통해 스스로 최고 지식인의 반열에 오른 학자형 화가였다. 동시대의 루벤스나 베르니니가 감정을 격동시키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바로크(Baroque) 스타일을 추구했다면, 푸생은 철저히 이성과 질서, 균형을 중시하는 고.. 2026.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