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2 하나님은 왜 욥에게 위로 대신 폭풍우를 보내셨는가 (블레이크의 욥기 판화로 읽다) 주립미술관 큐레이션 No. 12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1757–1827)는 18세기 후반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 판화가다. 낭만주의 시대를 살았지만, 학계에서는 그를 단순한 낭만주의자로 분류하기보다 독자적인 신비주의 전통 위에 선 예언자적 예술가로 평가한다. 어릴 적부터 신비로운 영적 체험을 했던 그는 10대 때부터 판화 기술을 익혔고, 영국 왕립 미술원(Royal Academy)에서 정통 교육을 받았다. 블레이크 미술은 뚜렷하고 강력한 '선(Line)'이 주가 되는데 이는 창조주가 만물에 부여한 명확한 영적 질서와 진리를 상징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선명한 윤곽선으로 묘사하길 선호했다. 성경을 예술의 절대 암호로 삼다블레이크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그리스도인이었다. 당.. 2026. 3. 12. 엘로힘, 야훼 그리고 여호와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알리는 계시의 책이다. 우리는 예배와 기도 때마다 습관적으로 '하나님' 혹은 '주여'라고 읊조리지만, 정작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이름 속에 담긴 심오하고 중요한 의미를 신학적으로 묵상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 존재의 성품과 속성을 반영한다.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주요 이름들인 엘로힘, 야훼(야웨), 여호와의 의미를 고찰하며 우리가 회복해야 할 신앙의 태도를 정립해 보면 어떨까. 1. 엘로힘(Elohim)창조주와 전능하신 통치자성경의 첫머리인 창세기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이름은 '엘로힘'이다(창세기 1:1). 히브리어 '엘(El)'은 힘과 권능을 의미하며, 그 복수형인 '엘로힘'은 하나님의 무한한 위엄과 전능하심을 상징한다.신학적 의미.. 2026. 2. 18. 이전 1 다음